The Wellness Group의 설립자인 인도계 홍콩인 Manoj M Murjani는 티 소믈리에 Taha Bou Qbid와 함께 싱가포르에서 고급 티 회사 TWG Tea를 설립했다. 경제성장률, GDP 성장률, 실업률의 지표가 모두 하락했던 2008년 경제 대공황 속 설립 되었던 이 회사는 첫 해 650톤의 차를 판매 했을 정도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설립된지 15년 밖에 되지 않은 TWG는 어떤 방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차 회사가 될 수 있었을까?

1. #1873 TWG는 1873년에 설립되지 않았다.

  서두에서 언급했다시피 #TWG는 2008년에 설립되었다.

패키지의 1873은 싱가포르가 차, 향신료 등 귀한 식료품을 거래하는 무역항 역할을 하게 되며 상공 회의소가 설립된 연도를 기념하기 위함이다. 고급스러운 패키징과 더불어 1873이라는 숫자는 소비자들에게 전통과 역사가 깊은 브랜드라는 인상을 주며 하이엔드 차를 소비하고 있다는 경험을 선사한다.

2. 어떤 티를 마셔야할지 모르겠다구요? 그럼 취향을 컨설팅 받아보세요.

      TWG의 모든 직원들은 단순 판매원이 아닌 “차 전문가”로 이루어진다. 사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 직원이 차 전문가로 양성되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매장에 방문하게 되면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의 취향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차를 추천한다.

  만약 매장까지 갈 여건이 되지 않는가? 걱정하지 말아라. TWG의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당신의 취향을 분석해줄 전문가들이 대기중이다. 오프라인, 온라인을 넘나들며 당신이 TWG의 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3. 전세계적 경제공황에도 성장할 수 있었던 TWG의 비법.

  글의 서두에서 말했다시피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전 세계에 금융위기가 닥쳤을 때도 TWG는 엄청난 매출 상승을 일으키며 성장했다.

  성장이 가능했던 이유는 TWG의 대표 타하가 위기를 기회로 인식했기 때문이다. 굵직한 지표들이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회사가 도산하는 와중에도  소소하지만 럭셔리한 차 한잔의 여유를 찾는 사람들은 존재하는 것을 타하는 알고 있었다. 그 “차 한잔의 여유”를 실현시키기 위해 TWG는 노력했다.

TWG의 시그니처 틴케이스

결과는 대 성공. TWG의 제품들은 날개 돋친 듯이 팔려나갔고, 세계적인 차 브랜드의 반열에 그들의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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