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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1000만개 돌파, 티아시아가 몰고온 프리미엄 즉석 카레 열풍, 오뚜기를 넘어 전지현 커리에 열광하는 이유

샘표가 야심차게 내놓은 '티아시아 커리'가 2년 연속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일명 '전지현 커리'로 불리며 첫출시 후 1000만개를 넘길때만 해도 일시적 돌풍이 아니냐는 업계의 시샘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2년 연속 1000만개를 넘기면서 돌풍이 대세가 되어가고 있다. 불과 1년 반 만에 레토르트 즉석카레 시장에서 점유율 20%를 넘기면서 40년 이상 90% 안팎의 점유율로 독주해온 오뚜기에 브레이크를 걸었다. 


< 출처 : 티아시아 커리 홈페이지 >

 국내 즉석카레 시장 점유율은 티아시아가 26.2%로 오뚜기(66.2%)에 이어 2위로 나타나고 있다. 카레시장의 절대 지배자, 오뚜기에 대항하여 청정원의 카레여왕이 돌풍을 일으킨적이 있지만 그것은 분말카레 시장이었지, 오뚜기의 주력인 분말카레 시장이 아니었다. 
티아시아 커리는 ‘푸팟퐁’ ‘마살라’, ‘마크니’, 등 인도 및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의 유명 커리를 이국적인 느낌을 그대로 살리면서 한국인  입맛에 맞게 커스튬해서 ‘2초에 1개씩’ 팔리는 커리로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업계에서는 티아시아 커리가 등장하여 즉석 카레의 인트턴트, 가성비의 컨셉에서 고급 프리미엄의 상위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한마디로 집에서 먹는 카레 하나도 고급레스토랑 식사의 느낌을 잘 살렸다는 것이다. 


< 출처 : 티아시아 커리 홈페이지 >


관계자는 싼 즉석카레를 먹는 소비자가 여전히 있지만, 다소 비싸더라도 고급 레스토랑의 맛을 구현한 색다른 맛의 고급 제품을 원하는 새로운 고급 소비층이 유입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소비자들은 봉지를 뜯고 전자레인지에 1분만 데우면 완벽히 조리된다는 후기를 전하며 티아시아커리에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티아시아(T·Asia)는 ‘Taste of Asia’라는 의미의 정통 아시안 푸드 전문 브랜드를 표방하고 출시되었다. 아시아의 유명 관광지에서 먹어본 현지 맛집의 미식을 코로나로 여의치 않는 해외여행의 아쉬움도 달래며  집에서도 즐기려는 소비자를 위해 커리, 쌀 100% 라이스 누들을 비롯, 동남아시아 대표 음식들인 태국 팟타이∙베트남 쌀국수∙발리 나시고랭을 만드는 특제 소스 등 아시아 요리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맛보도록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 싱가포르 래플스 플레이스에 위치한 커리 레스토랑 >


티아시아의 거센 도전에 오뚜기도 기존 카레와 다른 세계 각지의 카레 맛을 담은 '오즈키친 월드퀴진 카레'를 선보이며 대응하고 있다.  '비프코르마' '치킨마크니' '치킨마살라' '푸팟퐁' 등 동남아와 인도 카레 맛을 구현한 프리미엄 제품 4종을 새로 출시했는데 기존 3분 카레가 1500원 안팎에 판매되었지만 윌드퀴진 카레는 3000원대 후반의 티아시아 커리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했다.

< 출처 : 오즈키친 카레 >


 샘표가 열어젖힌 프리미엄 즉석카레 시장에 오뚜기까지 맞불을 놓은 것은 티아시아커리의 프리미엄 즉석카레 돌풍이 향후 즉석 카레시장 구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티아시아(T·Asia)는 즉석카레시장을 넘어 외식이나 배달음식으로 즐기던 인도 정통 커리를 집에서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도록 마이셰프와 협업해 ‘마살라 커리 밀키트’를 선보이는 등 프리미엄 즉석 식품 시장을 아우르는 전방위적인 공세를 벌이고 있다.



* 본 내용은 해당 브랜드로부터 어떠한 지원이나 협찬도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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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lisa 알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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