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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킨 스파이스 라떼의 놀라운 질주, 프리미엄 전략 스타벅스, 미래가 더 밝다 [브랜드톡]

미국 커피 기업 스타벅스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분기(7~9월)실적을 발표하며 눈길을 끌었다. 매장 방문 고객 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고, 고가 음료는 더 많이 팔렸다. 경영진의 프리미엄 전략과 디지털 전략이 맞아떨어져 실적이 질주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회계연도 4분기(7~9월)에 지난해보다  3.3% 상승한 매출 84억1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은 0.81달러를 올렸다고 발표했다.  월가의 추정치는 매출 83억1000만달러, EPS 0.72달러였다.
스타벅스는 좋은 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이유를 찬음료와 고가 메뉴 판매의 증가로 들었다. 스타벅스는 차가운 음료가 전체 음료 판매량의 4분의 3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음료에 시럽과 휘핑크림, 우유 등을 추가하면서 판매단가가 상승했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는 ‘펌킨 스파이스 라테’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70% 상승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매장 방문자 수도 늘었으며 전세계 매장당 매출은 평균 7%가량 올랐다. 특히 미국 매장의 실적 증가가 10%를 넘어서서 실적 상승의 주역이 되었다. 이는 평균 가격 상승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1년 전보다 평균 가격이 6%가량 오른 것도 매출 증대에 영향을 미쳤다. 사실상 명품처럼 인플레이션을 이겨낸 것이다. 
이는 스타벅스의 앞선 디지털 전략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 리워드가 최근 분기에 미국 매장 매출의 55%를 차지하면서 로열티 프로그램은 계속해서 성장했다. 또한 다채널 마케팅도 성공해서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 모바일 주문, 페이 앤 드라이브(pay and drive)를 포함한 편의 채널은 미국 전체 판매량의 72%를 차지했다. 스타벅스는 2022년 4분기에 모든 시장과 모든 채널에서 자사 제품에 대한 강력한 수요 를 확인했다고 실적보고서에 적었다. 



스타벅스는 앞으로 3년 동안 EPS가 연간 15~20%, 매출은 7~9%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향후 3년 동안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을 통해 200억 달러를 주주들에게 돌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표적 배당주로서의 면모를 과시한 셈이다. 

이에 멈추지 않고 스타벅스의 창립자이자 임시 CEO인 하워드 슐츠(Howard Schultz)는 9월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북미 지역의 매출을 40% 증가시키기 위한 공격적인 3개년 성장 재창조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2,000개의 새로운 미국 매장을 열고 4억 5천만 달러를 투자하여 새로운 장비와 기술로 기존 매장을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밝히면서 결코 멈추지 않는 그만의 돌파 본능을 만방에 다시한번 내보였다.
이 새로운 테크놀로지 전략은 미국 전체 음료 판매의 76%를 차지하는 맞춤형 콜드 음료 제공 프로세스를 크게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급망 및 상품 인플레이션 압력은 2023 회계연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22년보다는 덜할 것으로 스타벅스는 예상했다. 


* 본 내용은 해당 브랜드로부터 어떠한 지원이나 협찬도 받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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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ump 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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