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로 파워 브랜드에 오른 사례는 또 있다. 오리온 초코파이는 베 트남에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통한다. 초코파이는 오리온의 한 연구 원이 유럽을 여행하다 맛본 초코 코팅 파이를 되살리는 연구를 통해 탄생했는데, 단지 초코를 코팅했다는 독특한 이유만으로 최고의 반 열에 오른 것은 결코 아니다. 그뒤에는 눈물겨운 과학적 노력이 숨어 있다. 초코파이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판매하기에, 추운 곳에서 딱딱해지 지 않고 더운 곳에서 눌러붙지 않는 비장의 기술을 갖고 있다. 하지 만 무엇보다 과자를 먹는 사람 입장에서 인정할 만한 기술은 ‘13 퍼 센트의 수분을 유지하는 기술’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모든 공정을 끝낼 때 13퍼센트의 수분을 맞추면 방부제, 알코올을 전혀 넣지 않 고도 장기 유통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4 13퍼센트 유지 기술은 쉽게 얻은 것이 아니다. 수술용 메스로 일일이 초코파이 각 부위를 분해하 면서 수분 함량 10 ~15퍼센트 사이에서 곰팡이의 번식, 식감의 차 이를 찾은 눈물겨운 노력의 결과다. 아무리 유통기한이 길어도 방부 제를 사용했다면 누구라도 좋아할 리 없다. 오리온은 13퍼센트 기술 을 통해 방부제 없이도 곰팡이가 잘 생기지 않는다는 장점을 강하게 어필할 수 있었다. 덕분에 베트남에서는 초코파이를 제사상에까지 올릴 정도로 특별하고 고급스러운 제품으로 여긴다고 한다.
오리온의 프리미엄 이미지는 다른 과자에도 전이되어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쌀과자 안(An)이 2019년 출시 2년 만에 1억봉지가 넘게 팔리며 대히트를 기록했다. 건강과 영양을 중시하는 베트남의 웰빙 트랜드에 딱 맞아떨어진 결과다.
오리온의 투트랙 전략
2008년 글로벌 매출 2000억을 돌파한 초코파이를 만든, 오리온은 투트랙 전략을 통해 전세계를 공략한다. 초코파이는 마시멜로나 빵에 약간의 변화만 주면서 전세계적을 동일한 맛을 주는 전략을 쓰는 반면, 오감자, 예감 등 다른 제품들은 철저하게 로컬 전략을 쓴다. 예를 들어 중국시장에서는 2020년에만 ‘오!감자 미니별 양꼬치맛’ ‘치킨팝 닭강정맛’ ‘충칭라즈지맛’ 등 4종의 중국전용 신제품을 출시한바 있고, 오감자는 단일 브랜드로 초코파이에 이어 중국에서 2015년 2,000억을 돌파 하여 순항 중이다. 오리온은 한국브랜드의 강점을 살린 제품들의 힛트를 딛고 프리미엄화 되는 현지 과자수요를 선도하기 위해 마켓오, 닥터유 등 고가라인의 도입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열해지는 저가 시장의 압력을 이기기위해서라도 본격 프리미엄 라인의 출시는 꼭 필요한 전략으로 보인다.
신기술로 파워 브랜드에 오른 사례는 또 있다. 오리온 초코파이는 베 트남에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통한다. 초코파이는 오리온의 한 연구 원이 유럽을 여행하다 맛본 초코 코팅 파이를 되살리는 연구를 통해 탄생했는데, 단지 초코를 코팅했다는 독특한 이유만으로 최고의 반 열에 오른 것은 결코 아니다. 그뒤에는 눈물겨운 과학적 노력이 숨어 있다. 초코파이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판매하기에, 추운 곳에서 딱딱해지 지 않고 더운 곳에서 눌러붙지 않는 비장의 기술을 갖고 있다. 하지 만 무엇보다 과자를 먹는 사람 입장에서 인정할 만한 기술은 ‘13 퍼 센트의 수분을 유지하는 기술’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모든 공정을 끝낼 때 13퍼센트의 수분을 맞추면 방부제, 알코올을 전혀 넣지 않 고도 장기 유통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4 13퍼센트 유지 기술은 쉽게 얻은 것이 아니다. 수술용 메스로 일일이 초코파이 각 부위를 분해하 면서 수분 함량 10 ~15퍼센트 사이에서 곰팡이의 번식, 식감의 차 이를 찾은 눈물겨운 노력의 결과다. 아무리 유통기한이 길어도 방부 제를 사용했다면 누구라도 좋아할 리 없다. 오리온은 13퍼센트 기술 을 통해 방부제 없이도 곰팡이가 잘 생기지 않는다는 장점을 강하게 어필할 수 있었다. 덕분에 베트남에서는 초코파이를 제사상에까지 올릴 정도로 특별하고 고급스러운 제품으로 여긴다고 한다.
오리온의 프리미엄 이미지는 다른 과자에도 전이되어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쌀과자 안(An)이 2019년 출시 2년 만에 1억봉지가 넘게 팔리며 대히트를 기록했다. 건강과 영양을 중시하는 베트남의 웰빙 트랜드에 딱 맞아떨어진 결과다.
오리온의 투트랙 전략
2008년 글로벌 매출 2000억을 돌파한 초코파이를 만든, 오리온은 투트랙 전략을 통해 전세계를 공략한다. 초코파이는 마시멜로나 빵에 약간의 변화만 주면서 전세계적을 동일한 맛을 주는 전략을 쓰는 반면, 오감자, 예감 등 다른 제품들은 철저하게 로컬 전략을 쓴다. 예를 들어 중국시장에서는 2020년에만 ‘오!감자 미니별 양꼬치맛’ ‘치킨팝 닭강정맛’ ‘충칭라즈지맛’ 등 4종의 중국전용 신제품을 출시한바 있고, 오감자는 단일 브랜드로 초코파이에 이어 중국에서 2015년 2,000억을 돌파 하여 순항 중이다. 오리온은 한국브랜드의 강점을 살린 제품들의 힛트를 딛고 프리미엄화 되는 현지 과자수요를 선도하기 위해 마켓오, 닥터유 등 고가라인의 도입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열해지는 저가 시장의 압력을 이기기위해서라도 본격 프리미엄 라인의 출시는 꼭 필요한 전략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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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lisa 알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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