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의 전설에나 나오는 유니콘이 현실에 돌아왔습니다. 그것도 커피숍 안으로 !!
지금 미국 전역에서 유니콘 프라프치노의 열풍이 거셉니다.
아마도 이번 여름에 한국에서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

유니콘과 유니콘 프라푸치노, 좀 닮지 않았나요?
유니콘의 특징을 정말 잘 잡아낸 것 같습니다. 가격은 외양의 아우라 답게 좀 쎕니다.
12 온스의 유니콘 Frappuccino기준으로 시장에 따라 $ 4.25에서 $ 4.95. 한국에서 데뷔한다면 6000원대 정도가 되지 않을까요. (놀라운 하이프라이싱 T T)
어쨌든 이 음료를 사든 사람들은 '즐거운 일터에서, 토요일 공원을 산책할때 제격이다!'라며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다고 하는데 .어쨌든 사람들은 이렇게 도전적인 신상을 내놓은 스타벅스를 보면서 가야할 이유가 또 생겼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네요.

유니콘 프라푸치노 블렌디드 크림은 분홍색 분말인 달콤한 파우더로 만들어지고
망고 시럽이 함유된 프라푸치노 크림과 블랜딩된 후 바닐라 휘핑 크림과 핑크색과 시큼한 파우더 토핑을 뿌리는 것으로 마무리됩니다.

STARBUCKS UNICORN FRAPPUCCINO REVIEW!

신화적인 이름을 딴 유니콘 프라푸치노 블렌디 드 크림은 맛이 계속 변하는 특징이 있는데요,
첫맛은 파랗고 소용돌이가있는 자주색 음료와 단맛과 과일 향이 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두번째 분홍색으로 바뀌면 악몽같은 신랄한 느낌으로 변하구요. 소용돌이 처럼 섞여질수록 음료의 색과 맛이 더욱 다채롭게 바뀐다고 하네요.

최근 스타벅스는 미래의 커피라 불리는 '니트로 커피(Nitro Coffee)'를 내놓은 바 있죠.
기네스 맥주 같은 거품이 특징이라고 하면 상상하기 쉽겠죠?
언뜻 보아도 기네스 맥주 필이 확납니다.

질소커피는 사실 미 로컬 커피의 강자, 스텀프 타운의 네이트 암버스트가 먼저 만들어냈죠. 이번엔 스타벅스가 베낀 셈.
커피가 식으면서 질소가 특정 분자들과 함께 증발하면서 새로운 분자들이 형성되면서 커피고유의 쓴맛이나 신맛이 사라지고 초코렛향 등의 감미로운 향들이 살아나죠.
스텀프 타운은 압구정동에가면 만나실 수 있습니다. 여느 커피집과는 다르게 힙합음악이 흐르는 것이 꽤 이색적이죠.

압구정 스텀프 타운

어쨌든 새로운 시도와 새로운 도전을 거듭하는 브랜드의 약진에 박수를 보내며,
귀여운 유니콘이 빨리 한국으로 걸음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