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하이엔드전략]아이의 마음을 가진 이들을 위한 장난감,플레이 샘(Play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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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에 상관없이 만약 플레이샘(palysam)을 보게 된다면 걸음을 멈추게 될 확률이 높다. 설령 아이 장난감 앞에서 넋을 잃은 어른이 되었다고 해도 당황하지 말자. 당신은 플레이샘이 목표로 하는 정확한 고객이니까 말이다. 플레이 샘은 장난감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의 수준높은 완성도와 아름다움으로 럭셔리 장난감의 대명사로  사랑받는 스웨덴의 장난감 브랜드이다.






애초부터 이들에게는 단지 아이들만이 고객이 아니었다. 이들은 자신들의 고객을 '아이 또는 아이의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정의한다. 북유럽의 긴긴 밤 동안 손재주가 좋은 덩치 큰 바이킹이 의자에 앉아 손으로 조물조물 돌려 깎은 나무 장난감을 생각해보라. 미끈한데다가 미끄러질 듯한 애나멜을 칠한 표면을 가진 장난감은, 장난감을 넘어 미학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기 까지 하다. 너무도 예뻐서 장난감의 역할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은 모욕이다. 바퀴라거나 동작까지, 기능적으로 완벽하면서 아이들이 아무리 만져도 해가 없는 친환경소재로만 만들었다. 게다가 철학적이기까지한 디자인은 예술적인 오브제의 느낌까지 느끼게 한다. 물론 가격은 보통 이상이어서 작은 목각자동차 하나의 가격은 60달러를 넘는다. 플레이샘은 장난감의 범위를 넘어선 수요를  겨냥한다.

비즈니스 아레나(arena)라는 마케팅 용어가 있다. 제품의 1차적인 수요만이 아니라, 부가적으로 흡수 가능한 광범위한 수요지대를 일컫는 개념인데,  플레이샘의 아레나는 의외로 넓다. 생일선물로, 아이의 장난감으로, 출장에서 돌아오는 길의 기념품으로, 또는 집안 장식을 위한 소품으로 플레이 샘이 사용될 곳은 무궁무진해 보인다.





장식품 시장에 진출한 플레이샘 

문구 시장에 진출한 플레이샘 






플레이샘은 고가의 장난감 답게 3단계의 맞춤 제작 프로세스를 거친다. 첫번째로 모델, 컬러, 타이어를 고르는 단계다.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며 나의 취향에 맞게 골라 완성한 장난감 자동차는 웹사이트상에서 시뮬레이션으로 볼 수 있다. 두번째는 7개 이상의 기프트 레핑을 고르는 단계다. 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기프트팩, 네추럴, 골든 기프트 등 7개이상의 기프트 레핑을 고를 수 있다. 어떤 것으로 고르든 선물용으로 격을 높여주는 패키징이다. 마지막 단계는 카드다. 플레이샘의 캐릭터가 인쇄된 카드를 고를 수 있는데 카드에도 인종에 따라, 남여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카드 아이콘이 있다. 카드 아이콘을 고르고 원하는 이미지가 있다면 업로드를 할 수도 있다. 이렇게 제작된 플레이샘은 포장에서부터 남다른 포스를 만들어낸다. 플레이 샘은 북유럽 변방의 작은 장난감 브랜드다. 하지만 장난감도 작게 만들어 제대로 파는 하이엔드형 전략으로 북유럽에 간 사람이라면 꼭 한번 사서 오고 싶은 머스트바이 제품리스트에 오늘도 사랑스런 이름을 당당히 올리고 있다




1단계-1. 모델을 고른다

1단계-2. 컬러를 고른다

1단계-3. 타이어를 고른다

1단계-4. 자동차 완성

2단계. 기프트 레핑을 고른다/패키징 셋트

3단게. 플레이샘 캐릭터가 그려진 카드를 고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