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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도 다시한번, 양날의 칼이 될 수 있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60%가 넘는 소비자가 브랜드 자체광고보다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나 유투버를 선호한다고 밝히고 있으니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어쨌든 브랜드에게 피할 수 없는 마케팅인 듯하다.

2018년 2월, 트윗하나가 세계적인 IT기업, 위챗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트윗하나에 시장이 반응하면서 1조 5천억이 허공으로 날아가버린 것.

트윗을 올린 사람은 카일리 제너였고, 최고의 인스타그래머인 그녀의 한마디는 굉장한 위력을 발휘했다.  

부정적 예이긴 했지만, 사실 하이엔드 브랜드에게 인플루언서라는 본질 자체가 갖는 개별성은 떼놓고 이야기할 수가 없다. 인플루언서의 사람을 통한 구전성은 역사적으로 보아도 하이엔드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역사상 얼마나 많은 브랜드가 오늘날 인플루언서라고 불리울 인물들의 강한 추천으로 인해 성장했던가. 

험프리 보가트의 버버리 코트, 제인 버킨의 에르메스 버킨백, 재클린 케네디가 띄운 구찌의 재키백 등등 그 예를 적기도 힘들정도다. 

온라인 상에서 인플루언서는 브랜드의 대변인과도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같은 배를 탄 것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점점 구설수에 오르는 인플루언서가 늘어나는 상황에 잘못 엮이거나  다른 인플루언서의 공격을 받기라도 하면 인플루언서는 브랜드에게 그야말로 재앙이 된다. 


따라서 인플루언서마케팅은 알고써야 약이라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한다. 


인플루언서 어떤 식으로 비즈니스에 활용할까?

1. 인플루언서 활용 방식

1) 수익 매개형

에드픽과 같은 사이트가 대표적이다. 인플루언서가 자신의 계정을 등록하고 자신의 sns에 올려 판매가 되면 수익금이 입금되는 방식이다. 

2) 쇼핑몰형

CELEB 21과 같은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샐럽들이 안에 입점해있으면서 제품이 판매되면 수익을 해당 몰과 나누는 방식이다. 



2. 수익 배분방식 

1) 광고형 : 광고를 게재하고 그에 따른 수익을 받는다. 대부분의 유투버가 이런 방식을 따른다. 

2) 판매수익 배분형 : 판매성과에 따라 수익이 더 늘어날 수 있다. 수익이 높을 수도 있지만 판매에 촉각이 곤두서는 단점도 있다. 아티스트형인 인플루언서는 맞지 않으며 공격적이고 승부를 좋아하는 성향이면 맞다고 할 수 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인플루언서를 장기적은 파트너로 함께 갈 수 있을까? 


1. 브랜드와 결이 맞는 인플루언서를 선택해야 한다. 

식품, 패션 등 자신들에게 맞는 각 분야별 인플루언서를 택하는 것이 좋다. 전문 분야가 있는 인플루언서는 자기분야에 대한 지식과 자부심이 확실한 경우가 많다. 작은 유혹이나 잘못된 방식에 대한 필터링도 확실히 하는 편이다. 따라서 이들을 따르는 팔로워 역시 의식있고 로열티가 있는 소비자일 가능성이 높다

2. 차라리 느리게 가라. 

한방에 매출을 올리겠다, 또는 브랜드를 확실히 알리겠다라는 욕심으로 접근하는 경우는 필패한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특히 오래가기를 목적으로 한다면 자극적이고 과장된 표현은 하지 말아야 한다. 모든 것이 기록을 남는 시대다. 차리라 늦게 가는 편이 낫다. 

하지만 시간이 마냥 있는 것도 아니고, SNS마케팅을 어떻게 오래 잡고 가느냐는 말을 할 수 도 있다. 조급한 마음이 든다면 차라리 전선을 넓혀라. 진실된 메시지를 페북, 인스타, 블로그 등 소비자가 찾아보는 채널에 부지런하게 필사적으로 올려라. 어차피 시간이 가지만 이렇게 쌓인 콘텐츠가 마치 다이너마이트가 터지듯이 하나가 터지면 연쇄 폭발로 이어질 것이다. 이렇게 잠재 고객이 쌓이는 마케팅을 하면 시간이 지루해도 견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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