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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브랜드와 AI의 혁신: LVMH는 왜 2023년 AI 서밋을 열었나?

인공지능(AI)은 이제 우리 일상의 많은 부분에 스며들었다. 스마트폰, 가전제품, 자동차 등 여러 분야에서 AI는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 그런데 이런 추세가 럭셔리 브랜드들에게는 더욱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보는 독자가 럭셔리 브랜드가 왜 인공지능에 올인하는지를 잘 알 수 있다면 자신의 브랜드에게도 기회가 열릴 것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다시한번 높아지는 명품의 경쟁력 앞에 사업에 고전하게 될 것이다. 자 그럼 기회의 미래로 한번 가보기로 하자.  



*  본 이미지는 기사와 직접적 연관이 없음


2023 LVMH AI 서밋: 브랜드와 기술의 만남


세계 최고의 럭셔리 그룹인 루이비통 모엣 헤네시(LVMH)는 2023년 AI서밋을 개최했다. 2023년에 두번째로 개최된 AI 서밋을 통해, LVMH 그룹은 디지털 혁신, 특히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인공지능(AI)의 중요성을 한층 더 강조하며 그 영역에 대한 진지한 투자를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2023년 LVMH AI 서밋에서는 브랜드의 진화와 AI의 결합에 대한 전략적 접근 방식을 탐구했다. 이 서밋에서는 AI가 럭셔리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관계를 어떻게 혁신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LVMH는 AI를 활용하여 소비자의 취향과 습관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개인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루이비통의 새로운 핸드백 컬렉션은 AI 분석을 통해 특정 지역의 소비자 선호도에 맞게 제작되었다. 소속 브랜드인 디올의 최신 향수 라인업은 고객의 이전 구매 패턴과 향수 선호도를 분석하여 제안되었다.


그렇다면 루이비통모엣헤네시의 AI와 럭셔리 브랜드의 결합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가?


  1. 개인화된 쇼핑 경험: LVMH의 몇몇 브랜드는 AI를 활용하여 고객이 온라인 상점을 방문할 때 그들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추천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원하는 제품을 찾을 수 있다.

  1.  가상 피팅: 디올과 같은 브랜드는 AI 기반의 가상 피팅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이 온라인에서도 옷을 입어보는 경험을 할 수 있게 한다.

  1. 재고 관리와 최적화: 럭셔리 브랜드들은 AI를 활용하여 재고를 더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제품 수요를 예측하여 더 효율적인 생산과 유통을 구현한다.

  1. 시장 트렌드 예측: AI는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글로벌 패션 트렌드를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브랜드는 더욱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


다른 브랜드들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


  1. 케어링(Kering) : 구찌(Gucci), 이브 생 로랑(Yves Saint Laurent)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기술에 정통한 것으로 명성 높은 케어링 그룹(Kering Group)은 공급망 관리 및 고객 관계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AI에 깊이 관여해 왔다. AI를 활용해 패션 트렌드를 예측하고 재고를 최적화하며 초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1. Prada : Prada는 고객 사이드에 집중하고 있다. 고객 리뷰와 피드백을 분석하여 제품 라인을 즉각적으로 개선하는 데 AI를 사용해 온 것이다. 또한 AI로 구동되는 가상 쇼핑 도우미를 도입하여 온라인 쇼핑객에게 맞춤형 추천을 제공하는 작업을 진행하며 데이터를 계속 축적하고 있다. 


이러한 사례들은 LVMH와 같은 럭셔리 브랜드가 AI를 어떻게 활용하여 자신들의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고객에게 더욱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는지를 보여준다. AI의 발전은 단순한 기술적인 측면을 넘어,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명품 그룹은 AI의 힘을 빌려 그들의 고향으로 돌아가려한다. 


루이비통, 디올 같은 최고의 브랜드가 이제 인공지능까지 장착했다면 그 파괴력은 정말 엄청 날 것이다. 이제 우리가 명품 브랜드에게서 배워야 할 것이 단순하게 비싸게 파는 방법 또는 화려하게 치장하는 방법 셀럽들과 협업하는 같은 단순한 것이 아니다. 이들은 처음에는 디지털 혁명의 저항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이것에 속성이 자신들의 커스터마이징이라는 철학에 맞다는는 판단이 드는 순간. 올인 하여 이 기술의 개발 하고 있는 것이다. 

명품 그룹은 AI의 힘을 빌려 그들의 고향으로 돌아가려한다. 처음 공방에서 한땀한땀 온갖 정성으로 제품을 만들고 그 철학을 얼굴을 보며 속삭이고, 체형에 맞추고 기분에 맞추어 주던 처음 시작의 시점, 그 순정의 서비스의 시작을 돌아가는 것이 이제 가능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입장에서 본다면 앞선 테크 기술들을 반드시 이런 브랜드와 결합시켜 명품 브랜드를 만들어 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기술은 언젠가는 평준해지네요. 언젠가는 평준해지고 결국 브랜드가 그런 이미지를 가지고 가기 때문이다. 이미지는 사회적 약속이다. 따라서 단순한 데이터으로서 뛰어넘기 쉽지 않다. 시간이 개념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1초에 11킬로미터를 가는 로켓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인간은 100 미터를 자기 발로 뛰는 느리기 이를데 없는 육상 경기를 즐긴다. 이는 우리 사람이라는 존재가 정직한 노력 시간을 통해서 쌓은 진실성을 실려한다는 심리가 있기 때문이다.

한 보일러 수리공의  일화가 생각난다 그는 처음에 보일러 소리를 잘 하지 못해서 항의를 많이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시간이 걸려도 그 일을 끝까지 해냈고 아주 많은 시간이 걸려 그 일을 해냈을 때 설령 그 일이 잘 안되었더라도 사람들은 크게 불평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아주 숙련이 된 지금, 오히려 고객들이 더 불평을 한다고 했다. “아니 10분만에 소리를 하는데 수리비가 왜 이렇게 비싼가요?”  이것이 보일러 수리공의 딜레마다. 그는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숙련되어 시간이 짧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여전히 정직하게 시간이 많이 들어간 것에 대해 높게 평가한다.  궁극의 서비스는 두가지가 겸해지는 것이다. 최고의 숙련도로 미숙하지만 혁신에 도전하는 것. 그것이 바로 고객이 원하는 것이다. 

AI를 아날로그와 결합하고 사람을 위한 최고의 맞춤서비스를 만드는 것. 그것이 AI혁신의 궁극의 지향점이다. 


by 이주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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