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새해 첫날 아침, 스위스 루체른의 한 아파트. 전날 밤 맥주와 록 음악을 나누던 세 청년은 깊은 대화 끝에 하나의 결론에 도달했다. '시간을 표현하는 완전히 새로운 방법이 있어야 한다.' 그 대화가 시계 역사상 가장 파격적인 독립 브랜드 우르베르크(URWERK)의 시작이었다.
순수한 시계 장인과 재기 발랄 예술가의 만남
우르베르크를 만난 건 우연이다. 처음 이 시계를 보면 도대체 시간을 어떻게 보라는거지 하는 의문이 생길 정도다.
우르베르크의 탄생은 두 개의 전혀 다른 세계가 만난 결과다. 펠릭스 바움가르트너(Felix Baumgartner)는 샤프하우젠의 시계 명가 3대손으로, 그의 첫 마디가 시계 바늘의 '틱톡'이었다는 일화가 전해질 만큼 시계와 함께 성장했다. 아버지 제라르드 바움가르트너의 복원 공방에서 17세기 캄파니 형제의 야간 시계를 비롯한 역사적 걸작들을 눈에 익히며 기계식 시계의 정수를 체득했다.
반면 마틴 프라이(Martin Frei)는 순수 예술의 세계에서 왔다. 엔지니어인 아버지와 예술 학자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취리히 시각예술학교와 루체른 예술디자인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과 순수 미술을 전공한 정통 디자인학도다. 특히 스푸트니크 예술과 위성에 대한 그의 집착은 훗날 우르베르크의 핵심 디자인 언어가 된다.
"나는 완전한 창작의 자유가 있는 세계에서 왔습니다. 시계 제작의 틀에 갇혀 있지 않기에 제 문화적 유산 전체에서 영감을 얻을 수 있죠." — 마틴 프라이
바움가르트너 형제(펠릭스와 토마스)와 프라이의 만남은 운명적이었다. 토마스의 사촌이자 프라이의 룸메이트였던 크리스토프 드래거가 다리를 놓았고, 시간과 시간 측정에 대한 철학적 토론은 밤새 계속되었다. 1997년 바젤월드에서 첫 작품 UR-101과 UR-102를 선보이며 공식 출범한 우르베르크는 그렇게 탄생했다. (토마스 바움가르트너는 2004년 개인 프로젝트를 위해 떠났다.)
'방황하는 시간'이라는 철학
우르베르크를 이해하려면 먼저 그들이 무엇을 하지 않는지를 알아야 한다. 전통적인 고급 시계의 필수 요소로 여겨지는 투르비용, 퍼페추얼 캘린더, 크로노그래프, 문페이즈를 그들은 의도적으로 피한다. 귀금속과 보석으로 치장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대신 그들만의 독특한 시계 언어가 있다: 비대칭 폴리곤 케이스, 위성 시간 표시, 유체역학, 우주적 거리, SF적 영감, 고대 문명.
우르베르크의 시그니처인 '위성 시간 표시(Satellite Hours)'는 17세기 이탈리아의 캄파니 형제가 발명한 '방황하는 시간(Wandering Hours)' 컴플리케이션에서 출발한다. 시간을 나타내는 숫자가 고정되어 있지 않고 다이얼 위를 궤도처럼 이동하며, 분 눈금을 지나가면서 현재 시간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하늘을 가로지르는 위성이나 행성의 움직임처럼.
"시계는 철학적 차원을 가집니다. 다이얼은 적도를 나타내고, 우리는 끊임없이 움직이면서도 정지해 있는 것처럼 보이는 지구 위에 서 있습니다." — 마틴 프라이
이 개념은 UR-100 컬렉션에서 극대화된다. 세 개의 위성 암이 3시간마다 한 바퀴를 돌며 시간을 표시하고, 여기에 '스페이스타임' 지표가 추가되어 지구의 자전 거리와 태양 주위 공전 거리까지 보여준다. 시계를 차고 있으면 분당 555km의 지구 자전 속도와 35,740km의 공전 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UR-1001 '자이트 디바이스'는 이 모든 것의 정점이다. 1초부터 1,000년까지를 측정하는 이 궁극의 컴플리케이션은 초, 분, 시, 주야, 날짜, 월, 연도, 100년, 그리고 밀레니엄까지 표시한다. 5년마다 필요한 '오일 교환' 시기를 알려주는 인디케이터까지 갖추고 있다.
누가 열광하는가: 아이언맨의 선택
우르베르크의 팬층은 전통적인 시계 컬렉터와는 결이 다르다. 기술 혁신가, SF 매니아, 독립적 사고를 가진 기업인들이 그들의 핵심 고객이다. 연간 생산량 250개에 불과한 희소성, 개당 1억 원을 훌쩍 넘는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대기 명단은 늘어만 간다.
가장 상징적인 순간은 2017년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찾아왔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토니 스타크 역을 연기하며 직접 요청해서 착용한 시계가 UR-110 RG였다. 소니 픽처스의 PPL 제안을 거절했던 우르베르크는 다우니 주니어 본인의 요청이라는 말에 생각을 바꿨다. 제네바 본사의 PR 매니저가 애틀랜타 파인우드 스튜디오까지 직접 날아가 새 시계를 전달했다.
"우리 시계에는 내부적으로 별명을 붙입니다. 블레이드 러너, 고질라, 타란툴라, 티렉스, 코브라... 대부분 동물 이름이죠. 우리 시계를 보면 어떤 생명체의 느낌이 들거든요." — 펠릭스 바움가르트너
다우니 주니어는 이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엔드게임〉에서도 우르베르크를 착용했다. 그의 UR-105 TA '레이징 골드'와 UR-111C '블랙 코브라'는 나중에 자선 경매에 부쳐져 그의 재단 Random Act Funding에 기부되었다. 천재 발명가 토니 스타크의 손목에 이보다 더 어울리는 시계는 없었을 것이다.
브랜드 철학: '우르'의 의미
우르베르크(URWERK)라는 이름 자체가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고 있다. 독일어로 'Ur'은 '근원', '시작'을 의미한다. 빅뱅은 'Urknall', 시간의 기원은 'Ursprung der Zeit'다. 메소포타미아의 고대 도시 우르(Ur)는 대형 해시계로 유명했던 수메르 문명의 중심지였다. 'Werk'은 '작품' 또는 '일'을 뜻한다. 결국 우르베르크는 '근원의 작품', '시작의 창조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펠릭스 바움가르트너는 우르베르크를 '시계 연구소'라고 부른다. 22명의 팀 중 6명이 콘셉트, 연구, 엔지니어링 개발에만 집중한다. 연간 5%의 성장률을 유지하면서도 미친 아이디어를 탐구할 수 있는 놀이터를 지키는 것이 그들의 방식이다.
"우르베르크의 균형을 위해서는 각자의 균형이 필요합니다. 개인 프로젝트가 있더라도 우르베르크에서 일할 수 있어요. 100% 우르베르크만을 위해 일하라고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 균형이 이런 미친 아이디어들을 실현하게 해주죠." — 펠릭스 바움가르트너
최근 행보, 울리스 나르딘과의 협업이 말하는 것
2025년 두바이 워치 위크에서 공개된 UR-프릭(UR-Freak)은 우르베르크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180년 역사의 울리스 나르딘과 협업한 이 시계는 두 브랜드의 시그니처 컴플리케이션을 하나로 융합했다. 울리스 나르딘의 플라잉 투르비용과 실리콘 이스케이프먼트, 우르베르크의 위성 시간 표시가 결합된 칼리버 UN-241은 150개의 완전히 새로운 부품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2024년 말 공개된 UR-10 스페이스미터는 우르베르크의 새로운 도전이다. 일체형 브레이슬릿과 상대적으로 전통적인 핸즈를 갖춘 이 시계는 얼핏 럭셔리 스포츠 워치처럼 보이지만, 다이얼 곳곳에 숨겨진 천문학적 컴플리케이션이 그들다운 반전을 선사한다. 지구의 자전 거리, 태양의 이동 거리, 그리고 두 궤적을 결합한 '오르빗' 토탈라이저까지.
우리베르크가 주는 인사이트
첫째, 전통에 대한 진정한 존경은 맹목적 답습이 아니라 창조적 재해석에서 온다. 우르베르크는 17세기 캄파니 형제의 야간 시계에서 영감을 받았지만, 그것을 21세기 우주 시대의 언어로 완전히 새롭게 번역했다. 과거를 알되 과거에 갇히지 않는 것, 그것이 진정한 혁신의 출발점이다.
둘째, 다른 분야의 충돌이 새로운 가치를 만든다. 3대째 시계 장인과 개념 예술가의 만남, 기계공학과 순수 미술의 융합이 없었다면 우르베르크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서로 다른 세계관의 충돌이야말로 창조의 원천이다.
셋째, 진정한 럭셔리는 타협 없는 비전의 일관된 추구다. 연간 250개, 22명의 팀, 30년의 역사. 우르베르크는 결코 규모를 키우려 하지 않았다. 대신 자신들만의 '미친 아이디어'를 탐구할 수 있는 연구소의 정체성을 지켰다. 그 결과 아이언맨이 찾아왔고, 울리스 나르딘이 손을 내밀었다.
우르베르크가 증명한 것은 결국 이것이다. 시계는 단순히 시간을 알려주는 도구가 아니라, 시간에 대한 철학을 담는 그릇이 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철학이 충분히 독창적이고 진정성이 있다면, 세상은 결국 알아본다는 것.
순수한 시계 장인과 재기 발랄 예술가의 만남
우르베르크를 만난 건 우연이다. 처음 이 시계를 보면 도대체 시간을 어떻게 보라는거지 하는 의문이 생길 정도다.
우르베르크의 탄생은 두 개의 전혀 다른 세계가 만난 결과다. 펠릭스 바움가르트너(Felix Baumgartner)는 샤프하우젠의 시계 명가 3대손으로, 그의 첫 마디가 시계 바늘의 '틱톡'이었다는 일화가 전해질 만큼 시계와 함께 성장했다. 아버지 제라르드 바움가르트너의 복원 공방에서 17세기 캄파니 형제의 야간 시계를 비롯한 역사적 걸작들을 눈에 익히며 기계식 시계의 정수를 체득했다.
반면 마틴 프라이(Martin Frei)는 순수 예술의 세계에서 왔다. 엔지니어인 아버지와 예술 학자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취리히 시각예술학교와 루체른 예술디자인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과 순수 미술을 전공한 정통 디자인학도다. 특히 스푸트니크 예술과 위성에 대한 그의 집착은 훗날 우르베르크의 핵심 디자인 언어가 된다.
"나는 완전한 창작의 자유가 있는 세계에서 왔습니다. 시계 제작의 틀에 갇혀 있지 않기에 제 문화적 유산 전체에서 영감을 얻을 수 있죠." — 마틴 프라이
바움가르트너 형제(펠릭스와 토마스)와 프라이의 만남은 운명적이었다. 토마스의 사촌이자 프라이의 룸메이트였던 크리스토프 드래거가 다리를 놓았고, 시간과 시간 측정에 대한 철학적 토론은 밤새 계속되었다. 1997년 바젤월드에서 첫 작품 UR-101과 UR-102를 선보이며 공식 출범한 우르베르크는 그렇게 탄생했다. (토마스 바움가르트너는 2004년 개인 프로젝트를 위해 떠났다.)
'방황하는 시간'이라는 철학
우르베르크를 이해하려면 먼저 그들이 무엇을 하지 않는지를 알아야 한다. 전통적인 고급 시계의 필수 요소로 여겨지는 투르비용, 퍼페추얼 캘린더, 크로노그래프, 문페이즈를 그들은 의도적으로 피한다. 귀금속과 보석으로 치장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대신 그들만의 독특한 시계 언어가 있다: 비대칭 폴리곤 케이스, 위성 시간 표시, 유체역학, 우주적 거리, SF적 영감, 고대 문명.
우르베르크의 시그니처인 '위성 시간 표시(Satellite Hours)'는 17세기 이탈리아의 캄파니 형제가 발명한 '방황하는 시간(Wandering Hours)' 컴플리케이션에서 출발한다. 시간을 나타내는 숫자가 고정되어 있지 않고 다이얼 위를 궤도처럼 이동하며, 분 눈금을 지나가면서 현재 시간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하늘을 가로지르는 위성이나 행성의 움직임처럼.
"시계는 철학적 차원을 가집니다. 다이얼은 적도를 나타내고, 우리는 끊임없이 움직이면서도 정지해 있는 것처럼 보이는 지구 위에 서 있습니다." — 마틴 프라이
이 개념은 UR-100 컬렉션에서 극대화된다. 세 개의 위성 암이 3시간마다 한 바퀴를 돌며 시간을 표시하고, 여기에 '스페이스타임' 지표가 추가되어 지구의 자전 거리와 태양 주위 공전 거리까지 보여준다. 시계를 차고 있으면 분당 555km의 지구 자전 속도와 35,740km의 공전 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 기계식 시계
우르베르크의 혁신은 시간 표시 방식에 그치지 않는다. EMC(Electro Mechanical Control) 시리즈는 세계 최초로 착용자가 시계의 정확도를 직접 측정하고 조정할 수 있게 만들었다. 고급 기계식 시계로는 전례 없는 '인터랙티브 컨트롤' 개념이다. UR-210의 '와인딩 효율 지표'는 지난 2시간 동안 착용자의 활동량에 따른 태엽 감김 효율을 보여주며, 시계와 착용자 사이의 친밀한 관계를 형성한다.
UR-1001 '자이트 디바이스'는 이 모든 것의 정점이다. 1초부터 1,000년까지를 측정하는 이 궁극의 컴플리케이션은 초, 분, 시, 주야, 날짜, 월, 연도, 100년, 그리고 밀레니엄까지 표시한다. 5년마다 필요한 '오일 교환' 시기를 알려주는 인디케이터까지 갖추고 있다.
누가 열광하는가: 아이언맨의 선택
우르베르크의 팬층은 전통적인 시계 컬렉터와는 결이 다르다. 기술 혁신가, SF 매니아, 독립적 사고를 가진 기업인들이 그들의 핵심 고객이다. 연간 생산량 250개에 불과한 희소성, 개당 1억 원을 훌쩍 넘는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대기 명단은 늘어만 간다.
가장 상징적인 순간은 2017년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찾아왔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토니 스타크 역을 연기하며 직접 요청해서 착용한 시계가 UR-110 RG였다. 소니 픽처스의 PPL 제안을 거절했던 우르베르크는 다우니 주니어 본인의 요청이라는 말에 생각을 바꿨다. 제네바 본사의 PR 매니저가 애틀랜타 파인우드 스튜디오까지 직접 날아가 새 시계를 전달했다.
"우리 시계에는 내부적으로 별명을 붙입니다. 블레이드 러너, 고질라, 타란툴라, 티렉스, 코브라... 대부분 동물 이름이죠. 우리 시계를 보면 어떤 생명체의 느낌이 들거든요." — 펠릭스 바움가르트너
다우니 주니어는 이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엔드게임〉에서도 우르베르크를 착용했다. 그의 UR-105 TA '레이징 골드'와 UR-111C '블랙 코브라'는 나중에 자선 경매에 부쳐져 그의 재단 Random Act Funding에 기부되었다. 천재 발명가 토니 스타크의 손목에 이보다 더 어울리는 시계는 없었을 것이다.
브랜드 철학: '우르'의 의미
우르베르크(URWERK)라는 이름 자체가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고 있다. 독일어로 'Ur'은 '근원', '시작'을 의미한다. 빅뱅은 'Urknall', 시간의 기원은 'Ursprung der Zeit'다. 메소포타미아의 고대 도시 우르(Ur)는 대형 해시계로 유명했던 수메르 문명의 중심지였다. 'Werk'은 '작품' 또는 '일'을 뜻한다. 결국 우르베르크는 '근원의 작품', '시작의 창조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펠릭스 바움가르트너는 우르베르크를 '시계 연구소'라고 부른다. 22명의 팀 중 6명이 콘셉트, 연구, 엔지니어링 개발에만 집중한다. 연간 5%의 성장률을 유지하면서도 미친 아이디어를 탐구할 수 있는 놀이터를 지키는 것이 그들의 방식이다.
"우르베르크의 균형을 위해서는 각자의 균형이 필요합니다. 개인 프로젝트가 있더라도 우르베르크에서 일할 수 있어요. 100% 우르베르크만을 위해 일하라고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 균형이 이런 미친 아이디어들을 실현하게 해주죠." — 펠릭스 바움가르트너
최근 행보, 울리스 나르딘과의 협업이 말하는 것
2025년 두바이 워치 위크에서 공개된 UR-프릭(UR-Freak)은 우르베르크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180년 역사의 울리스 나르딘과 협업한 이 시계는 두 브랜드의 시그니처 컴플리케이션을 하나로 융합했다. 울리스 나르딘의 플라잉 투르비용과 실리콘 이스케이프먼트, 우르베르크의 위성 시간 표시가 결합된 칼리버 UN-241은 150개의 완전히 새로운 부품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2024년 말 공개된 UR-10 스페이스미터는 우르베르크의 새로운 도전이다. 일체형 브레이슬릿과 상대적으로 전통적인 핸즈를 갖춘 이 시계는 얼핏 럭셔리 스포츠 워치처럼 보이지만, 다이얼 곳곳에 숨겨진 천문학적 컴플리케이션이 그들다운 반전을 선사한다. 지구의 자전 거리, 태양의 이동 거리, 그리고 두 궤적을 결합한 '오르빗' 토탈라이저까지.
우리베르크가 주는 인사이트
첫째, 전통에 대한 진정한 존경은 맹목적 답습이 아니라 창조적 재해석에서 온다. 우르베르크는 17세기 캄파니 형제의 야간 시계에서 영감을 받았지만, 그것을 21세기 우주 시대의 언어로 완전히 새롭게 번역했다. 과거를 알되 과거에 갇히지 않는 것, 그것이 진정한 혁신의 출발점이다.
둘째, 다른 분야의 충돌이 새로운 가치를 만든다. 3대째 시계 장인과 개념 예술가의 만남, 기계공학과 순수 미술의 융합이 없었다면 우르베르크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서로 다른 세계관의 충돌이야말로 창조의 원천이다.
셋째, 진정한 럭셔리는 타협 없는 비전의 일관된 추구다. 연간 250개, 22명의 팀, 30년의 역사. 우르베르크는 결코 규모를 키우려 하지 않았다. 대신 자신들만의 '미친 아이디어'를 탐구할 수 있는 연구소의 정체성을 지켰다. 그 결과 아이언맨이 찾아왔고, 울리스 나르딘이 손을 내밀었다.
우르베르크가 증명한 것은 결국 이것이다. 시계는 단순히 시간을 알려주는 도구가 아니라, 시간에 대한 철학을 담는 그릇이 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철학이 충분히 독창적이고 진정성이 있다면, 세상은 결국 알아본다는 것.
우르베르크 공식 웹사이트: www.urwe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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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데일리 |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기준
하이엔드캠프 이동철 · 하이엔드전략연구소 이주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