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인기글 >


아마존의 '럭셔리 스토어스(Luxury stores)'는 럭셔리 브랜드의 적이 될 것인가, 친구가 될 것인가

#아마존이 럭셔리 명품 온라인 플랫폼 '럭셔리 스토어스(Luxure Stores)'를 론칭했다.  



원하는 상품을 360도 다각적으로 볼 수 있도록 그래픽이나 비주얼 등에서 각종 첨단 기술 도입하고, 30일내 전액 환불제도를 도입하는 등 나름의 차별점을 만들어가고 있다. 주목해야 할 것은 아마존이 이 서비스를 아마존 프라임 고객의 요구를 캐치해 출발했다고 하는 점이다. 아마존은 고객이 원하는 것에 대해서는 편집증적이라할 정도록 해결집착증을 보인다. 그런 선상에서라면 아마존은 껍데기가 바뀔 지언정 이 서비스를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다. 


< 럭셔리 스토어의 360도 서비스 > 


현재까지는 아직 폭풍전야다. #알리바바는 이미 럭셔리 파빌리온을 론칭해 버버리, 베르사체 등 명품 180여개가 입점되어 있지만, 아마존의 경우에는 아직 대부분 무명 브랜드가 많다. 명품 브랜드들은 자사의 브랜드 손상우려때문에 아마존 입점을 꺼리고 있다. 

럭셔리 스토어즈는 이런 럭셔리 브랜드의 외면? 혹은 의도적 거리두기로 인해 현재 첫 파트너로 빅브랜드가 아닌, 오스카 드 라 렌타(Oscar de la Renta)를 선정했다. 하지만 중국 알리바바의 케이스로 예측해 본다면, 아마존의 공략이 거세질 경우, 명품 브랜드 중에서 아마존과 손을 잡는 브랜드가 나오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아마존은 오래전부터 럭셔리 시장에 대한 시도를 계속해왔으며 시장공략이 더욱 가속화할 것이 분명하다. 

한번 공격을 시작하면 멈추지 않는 아마존의 특성, 그리고 럭셔리 소비층에 대한 끊임없는 집착등은 다만 시기가 문제일뿐 언제든 아마존이 온라인 럭셔리 업계의 강자가 될 것이라는 사실을 예고하는 듯 하다. 


타 분야 글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