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과 럭셔리 패션이 점점 실타래처럼  얽히면서 네오 럭셔리 트렌드가 생겨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로봇이에요. 

항상 신선한 아트를 접목하여 화제를 몰고 다니는 #젠틀 몬스터가 '젠틀 하이스쿨(Gentle High School)'을 배경으로 2024 봄/여름 옵티컬 컬렉션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젠틀몬스터선글라스의 메인 테마는 하이스쿨, 보조테마는 바로 바로 로봇이랍니다. 

일본 여배우 #고마츠 나나, #몬토 그로소로 유명한 일본 뮤지션 오사와 신이치 등 친숙한 얼굴들이 젠틀 하이스쿨에서 '로보틱스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이 보여진거죠.  해당 컬렉션은 11월 2일 출시됐습니다.  언젠가 한 공학도가 갑자기 젠틀몬스터에서 불러서 갔더니 그냥 아무생각없이 편하게 로보트를 만들라고 해서 그렇게 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젠틀 몬스터는 로보트가 미래의 트랜드를 석권할 것을 알고 있었을까요.

이미 로봇은 럭셔리영역에서 매우 중요한 오브제인데요, Coperni 가  2023년 파이 패션위크 가을/겨울 런웨이에 등장한 Boston Dynamic의 로봇개 스폿이 화제를 모았죠. (코페르니 어디서 들어본 브랜드죠? 2023년 SS에 벨라 하디드에게 스프레이로 옷을 만들어 입히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브랜드죠) Boss의 2023년 봄/여름 Techtopia 쇼케이스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로봇 Sophia에 이르기까지, 로봇공학은 점점 더 럭셔리 현장에서 그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있답니다 사실 소피아도 소피아지만 영상에서는 한국배우 이민호가 나와서 더 눈길을 끌었죠.

로봇을 이용한 새로운 접근은 모험을 좋아하는 영제너레이션의 심리적 속성을 영리하게 자극하고 있습니다. 또한 로봇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미래에 까지 젠틀 몬스터는 도달해 있기 미리 준비하는 것이죠. 결국 그 아이들이 젠틀 몬스터를 살 것이니까요. 어쨌든 한국 브랜드 중 명품의 반열에 올랐다고 평가 받는 젠틀몬스터의 유쾌한 하이스쿨 프로젝트였습니다

이상 데이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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