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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해, 24시간 지치지 않는 로봇 카페가 생겼다, 진정한 하이엔드 카페의 등장?

언젠가 부터, 레스토랑과 카페에서 셀프서비스가 당연해졌다. 언젠가 이 셀프서비스를 가게에서 해야할일을 손님에게 떠넘기는 전형적인 형태라고 비난하는 한 경제학자의 칼럼을 읽은 적이 있다. 하지만 요즘은 너무 일반화가 되어 먹은 것은 그냥 두고 갈때 오히려 그냥 가도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하지만 서비스업의 궁극적인 정의는 손님이 편하게, 손님은 그저 식사나 커피에 집중하는데 있지 않을까? 다만 그것이 비용이나 가격과 연관되어 있기에 양해받고 있을 뿐이다. 


또하나, 우리는 어느 순간 부터 시간의 제약을 당연하게 생각하게 됐다. 24시간 서비스란  퀭하고 빨간눈의 직원들을 어쩔 수 없이 대해야 하는 안타까움이 있기에 풀 서비스에 대한 기대를 버린 지도 오래다. 


하지만 우리는 24시간 언제나 그리고 테이블에 앉아서 트레이를 들고가고 하는 것 없이 즐기는 것을 사실 원한다. 


앞으로는 시간적 노동적 제약 없이 제대로 하이엔드적인 접객을 받게 될 수 있을 것 같다.


대전 유성구에는 로봇카페 '스토랑트'가 있다. 이곳에서는 바리스타도 로봇, 서빙도 로봇이다. 로봇이라서 그냥 신기한 것만이 이 아니다. 

로봇 바리스타는 30여가지의 음료를 똑같이 균질하게 맛있게 제조한다. 기분이 나쁘다고 컨디션이 좋지 않아 맛이 변하는 일이란 없다. 서빙로봇 토랑이는 손님이 있는 곳까지 자동으로 찾아가 4잔의 커피를 배달하며 심지어 손님이 커피를 꺼내들면 카페라떼입니다. 돌체라떼입니다. 라고 까지 친절하게 말해준다. 


스토랑트의 고객은 그냥 편하게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토랑이를 불러 남은 잔을 주면 된다. 그것도 24시간 내내 언제든 말이다.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하이엔드 서비스가 있는 곳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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