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랜드로버는 초기에 자전거로 히트를 쳐 오늘날의 기반을 만들었다.
1880년대에 창업자인 랜드로버의 창업주인 존 켐프 스탈리John Kemp Starley(1854~1901)는 여성을 위한 자전거를 만들어 대박을 쳤다. 당시 제품은 '로버 안전 자전거(Rover Safety Bicycle)'라고 불리웠는데 얼마나 히트를 쳤던지 폴란드에서는 심지어 자전거가 로버로 불릴 정도였다.

2. 랜드로버는 롤스로이스의 엔진 발전에 지대한 공을 했다.
랜드로버는 제트엔진을 개발하다가 법적 소송에 휘말려 이 제트엔진을 롤스로이스에 넘겼는데 이 엔진이 오늘날 롤스로이스 제트엔진 발전의 기반이 됐다. 랜드로버 덕분에 롤스로이스의 엔진이 발전한 셈이다. 이 제트엔진이 제2차 세계대전 후 롤스로이스 제트엔진 발전의 중요한 초석이 됐다.
3. 랜드로버는 한때 잘나가는 모터 사이클 회사이기도 했다.
로버는 다임러 자동차의 엔진 기술을 접목해 1902년 로버 임페리얼(Imperial)이라는 이름의 모터사이클을 만들었다. 약 20년 동안 인기였는데 1922년 값싼 오스틴 세븐(Austin Seven)이 출시되자 판매가 급감했다. 2년 뒤인 1924년 로버는 아쉽게도 모터사이클 사업을 접었다.
< 로버 임페리얼 모터사이클 > 출처 : 위키피디아

4. 오늘날 최고급 차량으로 팔리는 레인지 로버는 농촌을 누비던 농업용이었다.
아이러니 하지만 레인지 로버는 농업에 다목적을 쓰이던 튼튼한 차였다. 그래서인지 오늘날까지도 아프리카에서는 비포장 도로에서 인기가 많다. 오늘날의 이미지는 랜드로버가 초기에 레인지 로버를 온오프로드로 대도시 전문직에게 맞는 고품격 차량으로 마케팅하면서 굳어지게 되었다. 너무도 극적인 이미지 변신인 셈이다. "

< 랜드로버 핑크팬더 >
5. 랜드로버는 1967년 이후 2008년까지 약 50년 동안 주인이 6번이나 바뀌었다.
귀족적인 이미지인 랜드로버가 주인이 6번이나 바뀌었다는 건 아이러니다. 하지만 또 아직까지 프리미엄 럭셔리의 이미지가 잘 유지되고 있다는 것도 신기한 일이다. 더 신기한 것은 2008년 인도의 타타자동차가 랜드로버를 인수했는데 여전히 적자라는 사실이다. 더더 신기한 일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타는 랜드로버를 절대 팔지 않겠다고 공언하고 있다는 점이다. 진정 랜드로버에는 그럴 정도의 남다른 매력이 있는 걸까?

6. 랜드로버의 차주들은 만나도 인사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문장 그대로 사실이 아니라 이건 미국에서 하는 조크다. 그들이 인사를 하지 않는 이유는 아침 일찍 수리센터에서 이미 만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럭셔리 바이크 할리 데이비스는 둘러싼 품질 논란과도 유사하다. 이전에 할리에 대해서는 '사려면 두대를 사야한다. 한대를 수리보내고 한대를 타고 다녀야 하니까' 라는 미국내 조크가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리의 팬들은 할리를 사랑했다. 랜드로버의 경우에도 이런 논란이 있지만 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브랜드를 애정하는 사람이 많다는 반증이기도 하니 그만이 가진 매우 독특한 브랜드 매력을 나타내는 현상이기도 한 것으로 보인다.
< 수리중인 랜드로버 / 출처 랜드로버 land rover official >

여러가지 이유에도 불구하고 랜드로버는 여전히 확실한 팬들을 가지고 있는 대단한 자동차 브랜드다. 앞으로도, 전기차 시대에도 그만의 장점으로 더 멋진 모델을 보여주리라 기대한다.
#하이엔드데일리 #하이엔드라이프 #랜드로버 하이엔드 #레인지로버 하이엔드 #하이엔드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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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랜드로버는 초기에 자전거로 히트를 쳐 오늘날의 기반을 만들었다.
1880년대에 창업자인 랜드로버의 창업주인 존 켐프 스탈리John Kemp Starley(1854~1901)는 여성을 위한 자전거를 만들어 대박을 쳤다. 당시 제품은 '로버 안전 자전거(Rover Safety Bicycle)'라고 불리웠는데 얼마나 히트를 쳤던지 폴란드에서는 심지어 자전거가 로버로 불릴 정도였다.
2. 랜드로버는 롤스로이스의 엔진 발전에 지대한 공을 했다.
랜드로버는 제트엔진을 개발하다가 법적 소송에 휘말려 이 제트엔진을 롤스로이스에 넘겼는데 이 엔진이 오늘날 롤스로이스 제트엔진 발전의 기반이 됐다. 랜드로버 덕분에 롤스로이스의 엔진이 발전한 셈이다. 이 제트엔진이 제2차 세계대전 후 롤스로이스 제트엔진 발전의 중요한 초석이 됐다.
3. 랜드로버는 한때 잘나가는 모터 사이클 회사이기도 했다.
로버는 다임러 자동차의 엔진 기술을 접목해 1902년 로버 임페리얼(Imperial)이라는 이름의 모터사이클을 만들었다. 약 20년 동안 인기였는데 1922년 값싼 오스틴 세븐(Austin Seven)이 출시되자 판매가 급감했다. 2년 뒤인 1924년 로버는 아쉽게도 모터사이클 사업을 접었다.
< 로버 임페리얼 모터사이클 > 출처 : 위키피디아
4. 오늘날 최고급 차량으로 팔리는 레인지 로버는 농촌을 누비던 농업용이었다.
아이러니 하지만 레인지 로버는 농업에 다목적을 쓰이던 튼튼한 차였다. 그래서인지 오늘날까지도 아프리카에서는 비포장 도로에서 인기가 많다. 오늘날의 이미지는 랜드로버가 초기에 레인지 로버를 온오프로드로 대도시 전문직에게 맞는 고품격 차량으로 마케팅하면서 굳어지게 되었다. 너무도 극적인 이미지 변신인 셈이다. "
< 랜드로버 핑크팬더 >
5. 랜드로버는 1967년 이후 2008년까지 약 50년 동안 주인이 6번이나 바뀌었다.
귀족적인 이미지인 랜드로버가 주인이 6번이나 바뀌었다는 건 아이러니다. 하지만 또 아직까지 프리미엄 럭셔리의 이미지가 잘 유지되고 있다는 것도 신기한 일이다. 더 신기한 것은 2008년 인도의 타타자동차가 랜드로버를 인수했는데 여전히 적자라는 사실이다. 더더 신기한 일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타는 랜드로버를 절대 팔지 않겠다고 공언하고 있다는 점이다. 진정 랜드로버에는 그럴 정도의 남다른 매력이 있는 걸까?
6. 랜드로버의 차주들은 만나도 인사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문장 그대로 사실이 아니라 이건 미국에서 하는 조크다. 그들이 인사를 하지 않는 이유는 아침 일찍 수리센터에서 이미 만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럭셔리 바이크 할리 데이비스는 둘러싼 품질 논란과도 유사하다. 이전에 할리에 대해서는 '사려면 두대를 사야한다. 한대를 수리보내고 한대를 타고 다녀야 하니까' 라는 미국내 조크가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리의 팬들은 할리를 사랑했다. 랜드로버의 경우에도 이런 논란이 있지만 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브랜드를 애정하는 사람이 많다는 반증이기도 하니 그만이 가진 매우 독특한 브랜드 매력을 나타내는 현상이기도 한 것으로 보인다.
< 수리중인 랜드로버 / 출처 랜드로버 land rover official >
여러가지 이유에도 불구하고 랜드로버는 여전히 확실한 팬들을 가지고 있는 대단한 자동차 브랜드다. 앞으로도, 전기차 시대에도 그만의 장점으로 더 멋진 모델을 보여주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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