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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니커즈 브랜드 '반즈(Vans)'가 선보이는 웨어러블 아트 (wearable art)

아트가 제품에 반영되는 사례는 많았지만 이번 사례를 좀 독특하다. 아예 아트의 한 장르로 표현하고 있으니 말이다. 이 아트의 이름은 웨어러블 아트(wearable art)


아트와 제품과의 결합은 오랜 시간 동안 있어왔지만 사기에는 인식의 괴리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예술도 아니고 제품도 아닌 어정쩡한 포지셔닝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차라리 완전히 아트라고 하는 편이 적당한 콜라보레이션 보다 훨씬 더 받아들이기가 쉽다. 



이번 웨어러블 아트에 참가한 작가는 살바도르 달리, 칸딘스키, 모네, 뭉크, 잭슨 폴락 등 역사적으로 쟁쟁한 작가들이다. 그리고 훨씬 더 현실감을 주는 것은 이런 작가들의 그림과 더불어 확실히 찍혀 있는 모마(moma)의 로고다. 그리고 유통측면에서는 뉴욕현대미술관, 노드스트롬을 선택함으로써 프리미엄성을 훨씬 더 강화했다. 


해당 컬렉션은 반즈의 시그니처인 바둑판 무늬를 변주해 새로운 해석을 만들어낸 것이 눈에 크게 띈다. 

즉, 해당브랜드의 시그니처적 특성과, 아트를 혼합함으로써 어디에도 없은 일종의 팝아트의 성격과도 닮은 '웨어러블아트'를 만들어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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