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쿠팡이 매출 50조원을 넘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만 보면 백화점 큰일났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런데 한국 백화점이 만만치가 않죠. 회심의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최근 백화점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두 가지 주요 프로젝트가 바로 신세계의 명동 타운과 롯데의 잠실 타운 사례입니다. 이 두 프로젝트는 백화점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인데, 과연 이커머스에 밀리는 백화점 업계의 반격 카드가 될 수 있을까요? 그들이 보여주는 유사점과 차이점을 한번 알아봅니다.
같은 점
타운화 전략: 신세계와 롯데는 타운화 전략을 통해 쇼핑, 외식, 예술, 엔터테인먼트 등을 한 공간에서 제공하여 고객의 오프라인 경험을 극대화하고자 합니다. 이는 백화점의 매력을 강화하고 이커머스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핵심 전략입니다. 쿠팡에서는 구할 수 없는 차별화된 상품과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죠. 이커머스에서 어려움을 겪던 롯데가 잠실 타운화로 성공을 거둔 것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경쟁력 강화: 두 백화점은 타운화 전략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업계 1위를 차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롯데는 잠실 타운의 성공을 발판으로 소공동과 인천에 제2, 제3의 롯데타운을 구축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롯데는 올해 소공동 본점을 새단장하여 호텔, 면세점, 쇼핑이 어우러진 '롯데타운 소공'으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고급화 전략: 신세계는 '슈퍼 리치'를, 롯데는 '글로벌 젠지'를 겨냥해 각각의 고객층에 맞는 고급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신세계는 럭셔리 부티크 전문관 '더 헤리티지'를, 롯데는 K-콘텐츠 전문관에 힘을 주고 있죠.
위치와 상권: 신세계 명동 타운은 서울 중심부 명동에 자리 잡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문화 공간으로서 국제적인 명품 브랜드와 고급 F&B 브랜드를 중심으로 구성됩니다. 반면 롯데 잠실 타운은 잠실에 위치하며, 쇼핑몰, 호텔, 테마파크 등이 어우러진 복합 타운으로 폭넓은 고객층을 겨냥합니다5. 주변에 베드타운이 광범위하게 차지하고 있는 것도 크죠.
타깃층: 신세계가 '슈퍼 리치' 고객을 위한 럭셔리한 경험을 제공한다면, 롯데는 젊은 세대인 '글로벌 젠지'를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는 각 백화점의 브랜드 특성을 반영한 전략입니다.
구성 요소: 신세계 명동 타운은 본관, 신관, 옛 SC제일은행 본점을 연결해 쇼핑, 외식, 예술, 엔터테인먼트가 어우러진 하나의 쇼핑타운을 만듭니다. 한편 롯데 잠실 타운은 백화점, 쇼핑몰, 호텔, 테마파크 등 다양한 시설이 결합된 복합 타운의 형태를 띱니다.
유통업계 '투톱' 롯데와 신세계가 동시에 타운화에 뛰어든 것은 백화점 단독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과 함께 대세가 된 이커머스에 대응하기 위해서입니다. 사실 절박한 면도 있지만, 오프라인 강자의 장점을 살린 승부수라면 소비자들에게 더 풍성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결국 사람들은 단순히 물건만을 사는 것이 아니니까요.
인사이트
두 회사의 전략은 전형적인 전선 넓히기 전략입니다 온라인 커머스가 가격에 편리함에 집중한다면 오프라인은 제품을 사러 오기전까지의 모든 경험들을 상품화 한 것입니다. 따라서 타운화의 장점은 단순한 제품이 아니라 먹고 즐기는 모든 활동에서 수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생태계 비즈니스죠. 백화점의 흥미진진한 이커머스 맞불 작전, 재미는 소비자의 몫이겠죠?
얼마전 쿠팡이 매출 50조원을 넘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만 보면 백화점 큰일났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런데 한국 백화점이 만만치가 않죠. 회심의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최근 백화점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두 가지 주요 프로젝트가 바로 신세계의 명동 타운과 롯데의 잠실 타운 사례입니다. 이 두 프로젝트는 백화점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인데, 과연 이커머스에 밀리는 백화점 업계의 반격 카드가 될 수 있을까요? 그들이 보여주는 유사점과 차이점을 한번 알아봅니다.
같은 점
타운화 전략: 신세계와 롯데는 타운화 전략을 통해 쇼핑, 외식, 예술, 엔터테인먼트 등을 한 공간에서 제공하여 고객의 오프라인 경험을 극대화하고자 합니다. 이는 백화점의 매력을 강화하고 이커머스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핵심 전략입니다. 쿠팡에서는 구할 수 없는 차별화된 상품과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죠. 이커머스에서 어려움을 겪던 롯데가 잠실 타운화로 성공을 거둔 것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경쟁력 강화: 두 백화점은 타운화 전략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업계 1위를 차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롯데는 잠실 타운의 성공을 발판으로 소공동과 인천에 제2, 제3의 롯데타운을 구축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롯데는 올해 소공동 본점을 새단장하여 호텔, 면세점, 쇼핑이 어우러진 '롯데타운 소공'으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고급화 전략: 신세계는 '슈퍼 리치'를, 롯데는 '글로벌 젠지'를 겨냥해 각각의 고객층에 맞는 고급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신세계는 럭셔리 부티크 전문관 '더 헤리티지'를, 롯데는 K-콘텐츠 전문관에 힘을 주고 있죠.
신세계 스퀘어_출처 : 신세계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DG4lKbBzoKR/
다른 점
위치와 상권: 신세계 명동 타운은 서울 중심부 명동에 자리 잡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문화 공간으로서 국제적인 명품 브랜드와 고급 F&B 브랜드를 중심으로 구성됩니다. 반면 롯데 잠실 타운은 잠실에 위치하며, 쇼핑몰, 호텔, 테마파크 등이 어우러진 복합 타운으로 폭넓은 고객층을 겨냥합니다5. 주변에 베드타운이 광범위하게 차지하고 있는 것도 크죠.
타깃층: 신세계가 '슈퍼 리치' 고객을 위한 럭셔리한 경험을 제공한다면, 롯데는 젊은 세대인 '글로벌 젠지'를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는 각 백화점의 브랜드 특성을 반영한 전략입니다.
구성 요소: 신세계 명동 타운은 본관, 신관, 옛 SC제일은행 본점을 연결해 쇼핑, 외식, 예술, 엔터테인먼트가 어우러진 하나의 쇼핑타운을 만듭니다. 한편 롯데 잠실 타운은 백화점, 쇼핑몰, 호텔, 테마파크 등 다양한 시설이 결합된 복합 타운의 형태를 띱니다.
유통업계 '투톱' 롯데와 신세계가 동시에 타운화에 뛰어든 것은 백화점 단독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과 함께 대세가 된 이커머스에 대응하기 위해서입니다. 사실 절박한 면도 있지만, 오프라인 강자의 장점을 살린 승부수라면 소비자들에게 더 풍성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결국 사람들은 단순히 물건만을 사는 것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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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회사의 전략은 전형적인 전선 넓히기 전략입니다 온라인 커머스가 가격에 편리함에 집중한다면 오프라인은 제품을 사러 오기전까지의 모든 경험들을 상품화 한 것입니다. 따라서 타운화의 장점은 단순한 제품이 아니라 먹고 즐기는 모든 활동에서 수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생태계 비즈니스죠. 백화점의 흥미진진한 이커머스 맞불 작전, 재미는 소비자의 몫이겠죠?
#하이엔드데일리 #하이엔드전략연구소 이주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