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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셔리 브랜드 불가리가 한국계 디자이너 '윤안'과 내놓은 New serpenti 백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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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가 Ambush의  한국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인 Yoon Ahn와 함께 새로운 백을 내놓았다. 이 프로젝트는  “Serpenti Through the Eyes of Ambush”라고 명명되었는데 이 컬렉션을 통해 불가리는 Serpenti Forever 백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했다. 이번 컬렉션은 특히 콜라보의 여왕이라는 별칭까지 가지고 있는 윤안과의 협업으로 그 파괴력을 극대화했다. 해당 컬렉션은 한정판으로 판매되었다. 


불가리의 액세서리 부문 임원 미레이아 로페즈 몬토야는 이번 컬렉션에 대해 완전히 창의적인 접근으로  Serpenti의 아이콘을 재창조했다고 높게 평가했다. 사실 이런 점은 명품의 외부 디자이너를 쓰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심지어 어떤 명품 브랜드는 아예 자체 디자이너를 의도적으로 보유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디자인이 식상하고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을 경계해서이기도 하다.   

Bulgari는 2017년에  "Serpenti Through the Eyes Of"컬렉션을 시작했는데, 이듬해인 2018년의 디자이너는 세계적인 명성의 Alexander Wang이다. wang은 자신의 해석이 담긴 6 가지 핸드백 스타일을 선보였다. 알렉산더왕의 다음 바톤을 윤안이 받았다는 것은 그녀의 성장세가 무섭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윤안의 작품을 보면, 정말 serpenti가 이렇게 귀여울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들며, 구매각이 생긴다. 윤안은 이 모티브를 동남아에서 서식하는 눈에 띄는 색상으로 유명한 Tree Python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국에서 태어나고 미국에서 공부하고 도쿄에서 활동하는 그녀의 글로벌한 영감이 이번에는 그 원천을 동남아에서 가져온 셈이다.

 


함께 판매되는 Ambush x Bulgari 액세서리라인업으로는 3 코일 가죽과 메탈로 만들어진 Serpenti 팔찌, 하트 모양으로 디자인된 동전 케이스, Bulgari X Ambush 로고가있는 카드 홀더 등이 있다. 

불가리는 전형적으로 강점이 단점이 되는 브랜드이다. serpenti로 상징되는 아이콘은 호불호가 너무 갈리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번 불가리 컬렉션에는 최근 주목받는 흑인 사진 작가 Tyler Mitchell이 참여해,모델 Bella Hadid, 중국계 모델 Xaio Wen ju및 Ellen Rosa을 모델로 디지털 캠페인을 촬영했다. 




* 사진작가 타일러 미첼 (Tyler Mitchell) : 미첼은 비욘세가 직접 고른 사진작가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불과 25세에 불과한 싱싱한 신인이라 부를 만한 작가다. 그는 126년 보그지 역사상 최초로 보그잡지표지를 촬영한 흑인 작가라는 영예를 안았다. 

* 디자이너 윤안 (YOON AHN) : 군인 아버지를 둔 전형적인 한국인 DNA를 가진 한국계 디자이너.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음에도 세계 패션계의 주목받는 신진 디자이너의 반열에 순식간에 올랐다. 그녀는 패션디자인의 패턴을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는 것으로 명성이 높다. 그녀는 화려하지만 좌우명을 '열심'으로 정의하고 있는 근면한 개미형 노력파 디자이너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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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알리사 (high@highendca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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